루브르박물관에는 아마도 모나리자를 보기위해 입장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한해에 수천 아니 수만명일지 모른다..
정작 모나리자 앞에 서면 벽거리 달력보다 작고 위축되보이는 모습에 실망하고
세계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것에 과장처럼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에게 루브르는 모나리자의 환상을 만들어냈다.
유리벽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소작(小作)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게..
모나리자의 상품화!
500년이 지난 지금은 "모나리자"브랜드로 인지되어 화보집부터 모나리자 와인까지...
상품에 우리에게 친숙한 예술을 입혔다.
루브르는 아트마케팅을 이용하여 작품이 아닌 상품을 팔고있다.
쌈지가 만들어낸 낸시 랭 라인처럼....
감성마케팅이던, 아트마케팅이던, 500년된 모나리자를 깨우던..
돈이 되면 모든지 다 하려는 상업적 이미지를 루브르는 벗기 힘들다.
거대한 박물관 또한 이러한데, 기업, 회사는 고객에게 익숙한것을 찾아 리메이크하고
상품화 하는데 온힘을 기울이는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아트 상품화의 시도는
작품을 단지 멀리서 바라보고 동경하는 거리감있는 특정인들의 감상품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소비하고 즐기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또하나의 분야를 개척했다.
500년전에 땅속에 들어간 다빈치는 지금 우리가 모나리자 와인을 마실지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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